부천 책마루도서관에서는 오는 10일 김정은 작가의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을 맡은 김정은 강사는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 '엄마의 글쓰기' 등의 책을 펴냈다. 책 읽어주는 엄마, 글 쓰는 엄마로 10여 년 간의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두 아이와 도서관 나들이를 하다가 전국 학교와 도서관으로 불려 다니는 강사가 됐다.

이번 강의에서는 소명, 우정, 배움 국가 등 가족과 함께 읽으면 좋을 10가지 주제별 책을 소개하고, 함께 책읽기를 통해 온가족이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비법을 이번 특강에서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의는 오후 2시부터 책마루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문화교실코너에서 할 수 있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