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는 사람책'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서 보듯 사람과 사람이 만나 지식을 나누고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올해 8월 '우리동네 사람책', 9월 '진로탐구 사람책'에 이어, 세 번째로 '숨 쉬는 사람책:인생이모작'을 개최한다.


이번 '숨 쉬는 사람책:인생이모작'은  오는 19일 오후 복사골문화센터 4층 다감도서관에서 열린다. 이직, 퇴사 또는 제 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김민지(퇴사학교 '워라밸 코칭' 강사), 배근정(퇴사학교 '아이덴티티 워크숍' 강사), 조은결(퇴사학교 교육 사업 디렉터) 등 3명의 사람책이 함께 고민을 나눈다. 


문화진흥부 임혜진 부장은 "부천이 유네스코 창의(문학)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문학에 접근하고 있다" 며 "말하기 문학을 통해 사람책과 시민이 만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