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국회의원은 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 5·3 민주항쟁은 민주화운동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민주당 인천시당과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공동주관하고 인천지역 54개 단체가 참여한다.

민족문제연구소 이민우 인천지부장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았으며, 이준한 인천대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이우재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부이사장, 조성혜 인천시의회 의원 등이 참여해 인천 5·3 민주항쟁의 민주화운동 정의 포함을 위한 법 개정 의견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인천 5·3 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화 과정에서 인천시민의 역할을 재확립할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법 개정에 앞장서 인천 민주주의 역사와 의미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 9월21일 현행 민주화운동 정의에 인천 5·3 민주항쟁을 포함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