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범박동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송길호 심곡1동 주민자치위원장(오른쪽)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견학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범박동이 주민자치분야 우수상, 원미1동이 지역활성화 분야 우수상, 상2동과 송내2동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제도정책, 주민조직 등 5개 분야로 공모한 전국의 우수사례 중 서류 및 인터뷰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73개 읍면동이 참여했다.


주민자치 분야에서 범박동이 '사라져가는 추억을 엮어가는 「범박골 이야기」'와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원미1동이 '꿈꾸라! 미래를 꿈꾸는 원미동 사람들(원미夢)', 상2동이 '多가치 행복함 도심 속 「상상마을」', 송내2동이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생태마을 송학골'이라는 주제로 각각 본선에 올라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와 연계 추진된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송길호 심곡1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지방자치발전 유공 포상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모든 시민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이룬 쾌거"라고 하면서 "앞으로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새로운 의제를 발표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