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광문화재단, 내달 1일부터 '안전 가족' 展
인천 활동 작가 12명 그림·조각·사진 선봬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전시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선광문화재단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安展 - 家族 (안전 가족)'을 주제로 강하진, 김보섭, 김영애, 김진안, 김형기, 김혜선, 원도희, 이복행, 이혜련, 장명규, 정수모, 최정숙 작가가 참여한다.
인천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2명의 작가는 각자 자신이 바라본 '가족'의 의미를 재해석해 그림, 조각, 사진 등으로 표현했다. 전시에는 50여점의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강렬하지만 화려하지 않은 오방색으로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하기도 하고, 낙서처럼 가벼운 일상의 드로잉으로 삶의 자잘한 현실을 표현하는 등 자신이 바라보는 가족 혹은 가족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자신을 작품에 녹여냈다.
김보섭 작가는 "각자 개성이 넘치는 작가들이 한데 모여 가족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진행했다"며 "일반시민들이 작품들에 조금 더 쉽게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친근한 '가족'을 주제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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