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은 지난 26일 서구 신석초등학교에서 교내 특별실 준공을 기념하며 개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된 신석초 특별실은 SK인천석유와 인근지역주민협의회의 '학교시설 개선사업'의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 됐다. 내부에는 학생들을 위한 급식실과 어학실, 시청각실, 문화예술실 등이 새롭게 들어섰다.

'학교시설 개선사업'은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중학교 연세대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추진된 지역 상생방안 중 하나다.

SK인천석유는 지난해 8월 인근지역주민협의회와 함께 8개 초·중학교에 총 30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신석초를 포함 신현초, 석남서초, 가현중, 신현중, 신현여중 등 총 6개 학교의 공사가 완료됐고 신현북초, 가현초 등 남은 2개 학교의 시설공사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김일영 교장은 "회사 지원으로 학생들을 위한 급식실과 어학실, 시청각실 등실습 공간이 새롭게 탄생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은 "교육상생 사업을 제안하고 함께 참여한 주민협의회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