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 안데르센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고 처분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며 부적절한 발언을 했던 안데르센 감독에게 벌과금 부과없이 경고를 줬다.

안데르센 감독은 지난 20일 전북 현대와 K리그1(1부리그)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 3 역전패를 당한 후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가 상대한 건 전북과 함께 3명이 있다"며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표출했다. 연맹은 안데르센 감독의 불만 표출의 수위가 높지 않아 제재금 부과 대신 경고로 결론을 내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