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날 육상·역도서 금메달 나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인천선수단이 25일 오후 5시 현재 종합 10위에 안착했다.

29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인천은 24일 사전경기 딴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대회 첫 날인 25일 오후 6시 현재 금 8개, 은 8개, 동 14개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25일 오상미(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육상 청각 800m에서 2분58초5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전국장애인대회에 첫 출전한 백지우(사진)가 여자 역도 -46kg급(지적장애)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이밖에 수영 장기석(뇌병변장애)이 자유형 50m에서, 박성수(시각장애)가 자유형 50m에서, 이수호(청각장애)가 자유형 2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가져왔다. 육상필드 남자 포환던지기에선 박상기(시각장애)가 역시 은메달을 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