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신자 60여 명은 25일 녹양역 일대 5km 구간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양손에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든 봉사자들은 연신 집게로 쓰레기를 치우고, 집게로 집어지지 않는 쓰레기들은 손으로 직접 쓸어 담기도 했다. 봉사자들은 또 인근 하천에서도 50ℓ 종량제봉투 20개에 달한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교회 관계자는 "녹양역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공간이자 마무리하는 공간이다. 직장생활이 힘든 만큼 주변 환경이라도 깨끗해 출퇴근하는 발걸음이 잠시라도 쾌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