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경 작가 프로필/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27일부터 강릉과 광주 등 2개 지역에서 수원SK아트리움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렉처콘서트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을 개최한다.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은 지난 2016년 수원SK아트리움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은 매회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공연은 각 시즌마다 '세계 다양한 도시로 떠나는 여행', '인간과 예술', '우리들의 삶과 사랑의 이야기' 등을 메인 테마로 예술전문작가 전원경의 강연을 통해 서양 예술가들의 명작과 작품 탄생에 얽힌 일화들을 소개하고 전문 클랙식 연주자들의 고품격 실내악 음악 연주회를 진행한다.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는 '런던, 시민이 이끈 예술의 혁명'이라는 주제로 홀바인, 반 다이크, 윌리엄 호가스 등 영국 작가들의 미술 작품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피아니스트 김주영, 바이올리니스트 우정은, 소프라노 한지화가 연주자로 나서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헨델과 엘가 등의 클래식 음악과 로이드 웨버의 세계적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OST를 공연한다. 


 이어 12월15일에는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라 ,관객 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전원경은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예술: 역사를 만들다>, <런던 미술관 산책>, <목요일의 그림> 등의 책을 펴낸 예술 전문작가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서울 예술의전당, 천안 예술의전당, 대전 예술의전당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연(강릉)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만 7세 이상부터 감상 할 수 있다. 공연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에서 알 수 있다. 031-250-5323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