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평화대회'가 이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인천·강원·서울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한국YMCA전국연맹 주최, 2018 세계평화대회 추진위원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다.

한반도 평화 정세에 발맞춰 민간 차원에서 남북평화에 어떤 역할을 할 지 모색하는 장이다.
16개 나라 22명의 평화활동가와 국내외 전문가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분쟁국가에서 어떤 화해와 치유정책이 있었고 민간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통해 토론한다.

30일 오전 9시 15분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제강연과 국제심포지엄, 환영만찬이 진행된다.
31일엔 같은 장소에서 3가지 주제를 놓고 11개 세션별로 워크숍이 열린다.
워크숍에선 최근 쟁점이 된 예멘 난민 문제도 다뤄진다.

참가자들은 같은 날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를 돌아보고 6·25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퍼포먼스 추모제도 거행한다.
30~31일 이틀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선 시민들과 함께하는 세계시민평화문화축제가 펼쳐진다.
11월 1일엔 서울 광화문광장 일원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시민행진도 선보인다.

미국의 유명 공연예술팀 '빵과 인형극단'을 비롯 한국의 '나무닭움직임연구소', '크리킨디센터', '파견미술팀', '희망자전거 제작소' 등이 참여하는 설치미술전이 이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02-754-7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