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1일 “경쟁력을 높여서 세계 1등 상품, 세계 1등 서비스를 창출해 내야 살아 남을 수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자기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서 거기에 집중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지식정보강국 한마음 대회에 참석, “지금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테러파장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런 때 일수록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통령은 “우리는 다행히도 오늘의 이 지식기반경제에 대응할 수 있는 높은 지적 유산과 교육열, 그리고 뛰어난 문화 창조력을 조상들로부터 물려 받았다”면서 “이 저력으로 세계 일류의 지식정보강국으로서의 제2건국에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