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볼링 남·녀개인전서 메달
▲ 인천시장애인체육회 고영배(왼쪽)·양현경 선수. /사진제공=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고영배(51), 양현경(49)이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영배는 24일 사전대회로 열린 볼링 시각장애 남자 개인전에서 806점을 획득, 정상에 올랐다. 양현경은 같은 날 열린 대회 볼링 시각장애 여자 개인전에서 398점을 얻어 역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인천선수단은 25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22개 종목에 걸쳐 총 505명(선수 361명, 임원 등 144명)이 종합 8위를 목표로 참가한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이 두 선수를 비롯해 사격 심재용, 론볼 강재분, 골볼 홍성욱 등 최근 2018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 대회에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