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CEO를 키웁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다음달 15일부터 송도 미추홀타워에 인천 지역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을 열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자를 도와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이 프로그램은 민간 주도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운영을 도맡은 기업에서 매년 일정 인원을 뽑아 1년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인천 지역의 경우 ㈜엠디글로벌넷과 ㈜통코칭이 청년창업자 40명씩을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나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 대표자만 해당된다. 단 기술경력 보유자일 경우는 만 49세까지도 가능하다. 사업화 전 단계에 걸쳐 총 사업비 70% 이하, 연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공간·교육·코칭·시제품 제작 등을 추가로 지원하며 졸업 후에도 성장촉진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