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는 "11월 2018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할 인천대표 선발이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 및 활기차고 명랑한 학교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교육부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다.

초·중·고(남녀) 학생들이 참가하며, 총 23개 종목이 있다. 이 가운데 인천시는 20개 종목(정식 18개, 시범 2개)에 총 75개 팀(학교)이 참가한다.

한편, 올 4월부터 10월까지 인천광역시교육감배를 통해 선발된 단위학교 및 종목별 스포츠클럽팀은 11월 중 열리는 전국대회에 인천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열악한 체육시설, 무척이나 뜨거웠던 여름더위를 이기고 열정을 아끼지 않으신 시교육청과 회원종목단체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청소년들의 비만, 집단 따돌림, 인터넷·휴대전화 중독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학교스포츠클럽이 대안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