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지난 22일 다문화마을 특구 일원에서 외국인 단체 및 내외국인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쾌적한 다문화 특구 만들기 특별 대청소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경기도가 주관한 '깨끗한 경기의 날'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이 직접 대청소에 참여했다.


시에서는 다문화지원본부를 비롯해 세계문화체험관,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외국인주민협의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려인문화센터, 원곡다문화파출소 등 관련 단체뿐 아니라 원곡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지역 주민들도 적극 참여해 쾌적하고 깨끗한 특구 만들기에 앞장섰다.


참여자들은 특구 일원을 돌며 곳곳에 버려진 각종 무단 투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적극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으며 '쾌적한 안산, 친절한 다문화특구', '웃으며 인사해요, 살맛나는 특구'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특구 주민 및 상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