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트라지원단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2일 지역 내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화상상담실과 해외바이어 정보검색센터를 열었다. 인천중기청 건물 1층에 위치한 정보검색센터는 해외 수출 기업들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해외 정보 제공 기능이 핵심이다. 중기청은 전세계 기업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후버스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공급업체인 디엔비 후버스와 사용계약을 체결해 세계 3억개에 가까운 기업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을 원하는 기업들의 예약을 받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센터에서는 화상 시스템을 통한 해외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도 가능하다.
개소를 기념해 인천코트라지원단은 25일까지 나흘간 지역 내 7개 기업과 함께 중국·러시아·베트남·콜롬비아·파키스탄 등 해외바이어와의 화상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향후 수출컨설팅 프로그램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