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 을왕산 개발사업자 '삼세판'만에 찾아
용유 을왕산 개발사업자 '삼세판'만에 찾아
  • 곽안나
  • 승인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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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 - SG산업개발 MOU
영화·콘텐츠 제작 테마파크
2300억 투입해 2024년 조성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송도 G타워에서 '을왕산 개발 사업제안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G산업개발㈜와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용유 을왕산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을왕산 개발 사업제안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G산업개발㈜와 22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을왕산 개발 사업은 두 차례 공모가 무산돼 2월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으나, 재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을왕산 IFUS(Incheon Film United Studio) HILL(Hallyu Imagine Leisure Landmark) 개발사업은 아스콘·레미콘 전문기업 SG의 자회사인 SG산업개발㈜가 을왕산 일대(면적 80만7733㎡)에 2024년까지 총사업비 2300억원을 투입해 영화·문화·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테마파크를 조성함을 목표로 한다.

테마파크에는 영화, 드라마를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종합 스튜디오인 '씨네라마'를 중심으로 공연장, 박물관, 미디어 제작 현장 관람, 4D 체험 등 새로운 콘셉트의 부대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클라이밍과 종합스포츠 체험이 가능한 위락시설과 상업지구, 주거시설 등이 설치된다.

경제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훼손된 을왕산 복구와 더불어 1000만명의 인천공항 환승객을 유인할 수 있는 드라마·영화·K-POP 등 다양한 테마가 어우러진 문화관광단지를 조성, 국내·외 관광객 집객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내년 6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을왕산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 요청할 계획"이라며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과 지구지정 절차 등을 신속 진행해 2020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말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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