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사항 청취·해결안 모색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19일 도의회 3층 민주당 대표의원실에서 K-BIZ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인들의 건의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 정책수석부대표 이동현(시흥4) 의원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이완표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운구 안산공산품유통상가사업조합 이사장, 전성열 안양시노란우산공제회 회장, 송홍철 경기안산시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윤윤식 경기자동차부품수출협동조합 이사장, 김정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인들은 "현재까지 한국경제가 성장중심·정부주도·제조업에 치중했었다면, 미래에는 고용중심·민간주도·고부가가치 서비스 융합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일자리중심경제와 소득주도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 마련을 위해서라도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소득을 가치 있게 쓸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중소기업 중심의 한국경제 개혁방향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자금 지원 확대 ▲유통상가 시설현대화 사업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조례 개정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육성 등 총 13건의 중소기업·협동조합 경영애로사항 및 현안을 건의하며 관련 사업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민주당은 경기도민 민생의 최후보루가 되고자 한다.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정책들과 요구사항들을 깊이 고민하고, 논의하며 적절한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정책수석부대표는 "앞으로도 주요 경제 단체들과의 간담회를 추진해 경제현안, 중소기업·소상공인 활성화와 관련된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한 정책적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