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뷰티 인사이드' · 내달 3일 '핵 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은 27일 오후 7시 낭독극 '뷰티 인사이드'와 11월3일 오후 6시 예술인 쇼케이스 '핵 잼'을 각각 공연한다.

낭독극 '뷰티 인사이드'는 지난 8월 초부터 진행된 시민 대상 희곡낭독 프로그램 '목요낭독회'의 결과발표 작품으로, 시민 연기자 15명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창작집단 LAS(라스)의 이기쁨 연출가가 맡았다. 목요낭독회는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이 3년 차로 운영하는 시민 대상 문화프로그램이다.

'핵 잼' 쇼케이스는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이 처음 시도하는 공연이다. 발표작품은 박소봉의 '연이 되게 해주소서…'(무용), 극단 사사베비의 '회사원 A씨'(복합장르), 창작집단 시박과 극단 문이 합작한 '리투아니아'(낭독극)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주간의 색다른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무용, 복합장르, 낭독극 등의 공연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며 "예술로 풍성한 가을 주말 저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무료. 032-868-9162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