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주매곡초등학교

 

광주시 광주매곡초등학교는 지난 18일 30여명의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함께 '학교벽화 봉사단'해단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학교벽화 봉사단'은 학생들의 의견 반영, 학부모의 재능기부, 교사들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이뤄진 학교환경개선 프로젝트로서, 교사 및 학부모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는 봉사단이다.

지난 6월 19일 학교벽화그리기 추진협의회를 시작으로 10월 18일까지 4개월 간 ▲벽화 디자인 시안 제작, ▲디자인 선정을 위한 학생 선호도 조사, ▲기존 페인트 벗겨내기, ▲스케치, ▲채색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였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아름다운 학교환경을 가꾸기 위해 학교가 우리들과 함께 의논하여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주었다는 점에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광실 교장은, "학교벽화를 그리기 위해 노력해주신 봉사단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번 프로젝트와 같이 학생, 학부모님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