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온 선수 1만8601명, 임원 6323명 등 약 3만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들은 47개 종목(정식 46개, 시범 1개)에서 소속팀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쳤다.
아울러 올 해 처음 온 베트남을 비롯해 18개국에서 참가한 1300여 명의 재외교포 선수단과 임원들도 축구, 볼링, 탁구 등 13개 종목에 참가해 축제를 즐겼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17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인천광역시는 종합 7위, 광역시 1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총득점(종합득점+메달득점) 6만8055점을 따 2위 서울특별시(5만360점)를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
인천시는 종합점수 3만7557점을 얻어, 중위권 맞수 충청남도(6위·3만7791점)에 이어 종합 7위이자 광역시 1위를 차지하며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인천일보는 이번 대회 기간 2명의 취재기자와 1명의 사진기자가 현장 곳곳을 누비면서 다양한 사연을 취재해 보도했다.
인천일보는 대회 기간 혼신을 다해 기량을 펼친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내며, 그동안 취재했던 사진 일부를 엄선해 화보로 게재한다.
한편, 2019년 전국체전은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특별시에서 10월 4∼10일까지 1주일 동안 펼쳐진다.
다음 개최지인 서울특별시는 전국체전 100주년을 기념해 평양과의 공동 개최 등을 모색하고 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반=이종만 기자·이경훈 기자, 김철빈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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