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오전 전북 익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마라톤 고등부 남자 10㎞에 참가한 시·도 선수들이 도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 육상 여자 일반부 400m 결선에서 경기대표 신다혜(왼쪽),오세라가 결승점을 통과한 뒤 거친 숨을 쉬고 있다.

 

▲ 복싱 남고부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신범호(청·경기체고)가 김현서(경남체고)상대로 득점을 올리고 있다.

 

▲ 최세빈(오른쪽·수원 수일고)이 여자 고등부 사브르 개인 결승에서 전남 김정미를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 김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인천시체육회 이성은이 스매시를 날리고 있다.

 

▲ 유도 남고부 73㎏급 이준환(의정부 경민고)이 준준결승에서 이은결(서울 보성고)과 겨루고 있다.

 

▲ 펜싱 최수연(안산시청)이 지난 14일 여자 사브르 결승에서 김지연(익산시청)에 패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온 선수 1만8601명, 임원 6323명 등 약 3만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들은 47개 종목(정식 46개, 시범 1개)에서 소속팀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쳤다.

아울러 올 해 처음 온 베트남을 비롯해 18개국에서 참가한 1300여 명의 재외교포 선수단과 임원들도 축구, 볼링, 탁구 등 13개 종목에 참가해 축제를 즐겼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17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인천광역시는 종합 7위, 광역시 1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총득점(종합득점+메달득점) 6만8055점을 따 2위 서울특별시(5만360점)를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
인천시는 종합점수 3만7557점을 얻어, 중위권 맞수 충청남도(6위·3만7791점)에 이어 종합 7위이자 광역시 1위를 차지하며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인천일보는 이번 대회 기간 2명의 취재기자와 1명의 사진기자가 현장 곳곳을 누비면서 다양한 사연을 취재해 보도했다.

인천일보는 대회 기간 혼신을 다해 기량을 펼친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내며, 그동안 취재했던 사진 일부를 엄선해 화보로 게재한다.

한편, 2019년 전국체전은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특별시에서 10월 4∼10일까지 1주일 동안 펼쳐진다.

다음 개최지인 서울특별시는 전국체전 100주년을 기념해 평양과의 공동 개최 등을 모색하고 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반=이종만 기자·이경훈 기자, 김철빈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