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평택·당진항을 통한 수출·입 통관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510억6000만 달러라고 21일 밝혔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206억5100만 달러, 수입은 14.1% 증가한 304억900만 달러로 대외 무역수지는 97억5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국제유가 강세로 인한 가스류 수입가격 상승(12억4200만 달러)과 자동차(19억4200만 달러) 등 수입증가로 분석됐다.

품목별 수출은 자동차(65억8200만 달러), 전자부품(43억1000만 달러), 자동차 부품(8억7000만 달러)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자동차(72억3400만 달러), 가스류(51억6500만 달러), 전기·전자(60억6200만 달러), 철강·금속(22억900만 달러) 순이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미국, 베트남, 호주, 독일 순이고 수입은 중국, 일본, 미국, 독일, 카타르로 나타났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