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서울대가 매년 주최하는 교육연구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CER(International Conference on Education Research)에서 도 교육청과 함께 경기혁신교육의 성공사례인 시흥시 혁신교육 현장 사례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민주주의와 사회정의 교육, 세계, 국가, 지역 맥락에서'를 주제로 다룬 학술대회에서 시흥시 장곡중학교에서 진행된 '교사학습 공동체를 통한 학교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올 해까지 선도적 혁신교육지구 사업 진행을 통해 혁신학교와 일반학교의 교육과정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을 혁신을 지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마을교육자치회' 시범운영을 통해 학교와 마을의 가장 작은 단위부터 지역교육에 대한 고민을 주체적으로 교육거버넌스를 실천해 마을교육의 동력을 보다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혁신교육의 메카이자, 대한민국 공교육의 1번지인 시흥의 교육정책 모델을 인정받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