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다누리합창단'이 제6회 여주시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일 평생학습센터 일원에서 열린 이번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에서 다누리합창단은 천상의 하모니로 피아노 속 뮤지컬, 별이 가득 꿈이 가득 등 3곡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합창단은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에 서며 다문화가정 아이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여주시민과 어울려지기 위해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여주시,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누리합창단은 다문화어린이들의 자신감과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해 매주 토요일 센터에 모여 합창을 연습하고 있다.  

합창단은 오는 11월 10일 한강문화관에서 열리는 세종합창단 정기공연회에 세종합창단과 함께 콜라보로 공연할 계획이다.

 

/여주 = 이백상기자 lb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