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는 외식업 안산지부, 휴게음식점 안산지부, 숙박업 안산지부와 함께 원곡동 다문화거리 내 일반음식점과 다방 영업주,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불법 영업 근절 및 건전 영업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원곡동 다문화거리 건전 영업 실천합시다'란 구호를 외치며 다문화거리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을 펼쳤으며, 영업주에게 티켓 영업이나 호객 행위, 청소년 주류 제공 등 불법 영업을 금지하는 안내문을 배포했다.


구는 11월에도 셋째 주 목요일에 건전 영업 가두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창모 구청장은 "위생업소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다문화거리 이미지 개선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