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안으로 71개 사업 684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예산안은 안양역광장 정비, 만안초교 지하보도 환경개선, 충훈2교 방음벽 교체, 비산사거리 교통섬 정비, 행정복지센터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와 어린이공원 환경정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중심으로 편성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월까지 동지역회의 제안대회, 인터넷 접수, 청소년 참여예산으로 제출된 제안사업 등 총 136건의 사업을 내부검토와 주민참여예산협의회 분과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의결을 제출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인 만큼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 송경식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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