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들이 청렴한 생활을 실천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상수도사업소는 생일을 맞는 직원에게 청렴화분을 선물해 청렴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격려하는 1직원 1청렴화분 가꾸기를 한다.

화분에는 "청렴한 ○○○,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를 담아 청렴을 생활화하도록 유도한다. 

기흥구 민원봉사과는 직원들이 직접 가지와 잎 등 나무제작재료를 구입해 청렴소망나무를 함께 만들고 청렴의지를 적은 하트 메모지들을 나무에 부착했다.
메모지마다 청렴한 오늘! 떳떳한 내일!, 청렴은 마음 챙김이다 등 청렴다짐 문구를 담았다.

기흥구 보정동은 청사 로비에 청렴 소원성취나무를 설치했다.

이 나무는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중 하나인 유럽피안플라워반 수강생이 만든 2m 높이의 단풍나무로 직원들이 청탁금지 및 공정, 친절봉사등 스스로 작성한 청렴 메모지를 나무에 부착하면서 청렴나무로 자리잡았다.

기흥구 건축허가과는 전 직원이 각자 고안한 청렴 문구를 붙인 청렴 메모꽂이를 책상에 비치했다.

깨끗한 용인시, 그 중심은 청렴한 건축허가과!, 청렴실천! 앞장 서겠습니다 등 문구 마다 청렴의지를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렴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을 실천해나가고 청렴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