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에 참여한 박광온 국회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송봉섭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장, 강학봉 경기도 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이 지난 20일 수원 광교호수공원 일대에 열렸다.

삼성전자는 수원, 화성 등 국내 6개 사업장이 위치한 지자체와 함께 건강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이 행사를 매년 지역별로 개최하고 있다.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걷기에 참가한 시민이 참가비 5000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해 복지사업기금으로 활용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의 기부행사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 수원 광교호수공원 주변 5km 구간을 걸으며 건강과 나눔의 이해를 높였다.

코스 중간에는 건강과 나눔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스마트워킹 체험부스,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생수, 간식 등도 제공됐다.

골인지점에서는 걷기를 마친 참가자들을 위해 초청가수 축하공연(빈첸, 에일리), 경품추첨, 이색기록 특별상 등의 이벤트가 이어졌다.

한편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지난달과 지난 9일 경기 평택과 화성에서 열렸고, 오는 27일 경북 구미와 경기 용인에서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열리는 행사에 시민 12만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 용인, 화성 등 4개 도시에서 시행하던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작년부터 6개 도시로 확대했다"며 "높은 참여율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