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18일 시흥시와 시흥교육청, 그리고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왕동 소재 냉정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스쿨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시흥서 관계자는 올 해 시흥시 교통사고 사망자 22명중 2명이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나 작년 동기간 어린이 교통사망사고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단체들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판단, 향후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주변 교통안전시설 점검 및 등굣길 교통지도, 어린이 대상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학교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및 횡단보도 침범차량에 대한 지도·단속도 진행했다.

이재술 서장은 "녹색어머니와 합동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통 습관을 길러주고 유관 기관들과 함께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스쿨존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