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시민합창단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21일 오후 5시 계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음악을 통해 계양을 밝힌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이정섭 지휘와 남가람의 피아노 반주로 '님이 오시는지', '청산에 살리라', '보리밭' 등의 가곡과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 김수철의 '젊은 그대' 등의 가요를 들려준다.

특별 출연으로 첼리스트 이서연이 생상스의 '백조', 이연주의 '연(緣)'과 함께 아코디언 듀오 '라온아띠'가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 경기민요인 '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최돈옥 단장은 "계양시민합창단은 지난 2014년 아름다운 중년 31명으로 구성된 혼성합창단"이라며 "음악을 통해 세대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니어들의 지역문화 참여를 확대하여 문화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