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다음달 3일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1500여 명의 걷기 참가자와 함께 '2018 고양바람누리길 & 평화누리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고양바람누리길 걷기축제'와 '평화누리길 걷기축제'를 하나의 행사로 합쳐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걷기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는 오전 8시 30분부터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참가자 등록 및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출정식 및 개회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걷기행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걷기코스는 호수공원에서 출발해 한강변의 평화누리길을 지나 행주산성역사공원까지 걷는 10㎞ 코스와, 10㎞ 코스를 지나 창릉천의 바람누리길을 지나 북한산성 입구까지 걷는 30㎞ 코스로 진행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11월 1일까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고양누리길 홈페이지(nuri.goyang.go.kr), 평화누리길 홈페이지(www.walkyourdmz.com) 및 고양시걷기연맹 카페(cafe.daum.net/gywf)에서 할 수 있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