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개청 15주년 기념식
▲ 지난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IFEZ 개청 15주년 기념식'에서 유공자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됐다. 표창을 수여한 유공자들이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인천경제청에서 근무하는 김미수·이윤진·진정미·정혜련·김성환·김성준씨.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지난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IFEZ 개청 15주년 기념식' 시상식에서 민간 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김상학 ㈜캠시스 상무이사(왼쪽)와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를 대신해 참석한 신창규 상무이사(오른쪽).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무원과 민간분야 총 8명 '글로벌화' 공로 인정 시상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도시로 성장시킨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5일 'IFEZ 개청 15주년 기념식'을 열고 6명의 공무원과 민간분야 2명 등 총 8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미수·이윤진·진정미 주무관 등 3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에 근무하는 김미수(행정6급)씨는 IFEZ 글로벌센터를 통한 외국인 행정 지원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외투기업(외국인) 투자자 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아파트와 지하철역 등에서 찾아가는 외국어 서비스를 운영하며 내외국인 의사소통이 자유로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윤진(도시건축과·시설6급)씨는 송도국제도시 건축행정 업무 추진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발전에 공을 세웠다.

건축공사현장 안전관리 업무, 건축위원회구조안전심의 등을 운영하며 안전한 송도국제도시 조성에 이바지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진정미(공보문화과·행정7급)씨는 국내 유일의 모터스포츠 축제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3년간 총 200여억원 기업 투자 유치를 이끌었으며 총 38만명이 행사에 참여해 연 100억원 이상의 성과를 냈다.

정혜련·김성환·김성준씨는 인천광역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혜련(신성장산업유치과·행정6급)씨는 외국교육·연구기관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유치 및 한국뉴욕주립대 개교에 일조했다. 아울러 미쓰비시, 유진로봇, 오티스 등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이뤘다.

김성환(투자유치기획과·행정7급)씨는 5년간 306회에 달하는 해외 주요인사 및 기관 방문행사 컨설팅 업무를 도맡았다.

이집트, 미얀마, 코스타리카 대통령 등 해외 정상급 인사 의전행사를 추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해외기관 우호협력교류 체결에 다리 역할을 했다.

김성준(송도기반과·시설8급)씨는 내·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도 주요 관문인 송도 6·8공구 1단계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했으며 투자유치 기반 시설을 조기에 구축해 주민 편의제공은 물론 투자유치 활성화를 이끌어냈다.

민간 분야 유공자로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가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 투자 및 운영 성공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광역시장상을 받았으며, 행복한 공부방, 사랑의 연탄배달 등 IFEZ 지역공헌사업에 적극 참여한 공으로 ㈜캠시스 김상학 상무이사가 인천경제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