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도리섬 상점가 상인회는 최근 군산 새만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리섬 상점가 상인회는 전국 250여개 상점가에서 본선에 진출한 8개 상점가와 열띤 경쟁을 벌여 상인회 등록 1년도 되지 않아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잔 신도시 NC백화점 주변 200여개의 상인들로 구성된 상인회는 도리섬 상점가를 안산을 대표하는 단원 김홍도 거리로 만들어 전국을 대표하는 상점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성권 상인회장은 "상인회 등록 1년도 채 되지 않은 도리섬 상인회의 단합된 힘이 전국대회 수상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맺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