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시장의 '전설의 핫도그', 수원 지동시장의 '울금호떡', 가평 잣고을전통시장의 '잣'과 '막걸리' 등 경기도내 전통시장의 소문난 먹거리가 군포지역 한지리에 모인다.

군포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산본동 산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2018 경기도 우수 시장 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와 군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 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72개 전통시장의 상인들이 참여해 각 지역 시장의 자랑인 특산품 및 유명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 인기 가수 박현빈 등이 출연하는 초대가수 공연이 행사 기간 내내 1일 1회 이어진다.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 군포지역 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과 경기도 상인연합회 동아리들의 경연대회도 관람할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흔치 않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만날 기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이번 전통시장 박람회는 참여하는 각 지역 시장 상인들의 홍보 및 판매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군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열린시정→새소식)를 참조하거나 군포시청 지역경제과(031-390-0370) 또는 경기도 상인연합회(031-442-926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