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선수단 결단식 … 23개 종목 505명 참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인천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남춘)는 16일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인천광역시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아울러 2018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입상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 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 교육감 등 주요 내빈과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인천선수단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육상 등 23개 종목에 걸쳐 총 505명(선수 361명, 임원 및 보호자 144명)이 출전한다.
목표는 종합 8위다.
박신옥 총감독(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몇년 동안 종목별로 우수한 선수가 여러명 타 지역으로 옮긴 상황이라 순위 경쟁이 쉽지 않겠지만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강화훈련에 최선을 다한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정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결단식에서는 또 2018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했던 국가대표 선수 중 인천소속으로 메달을 획득한 사격 심재용, 볼링 고영배, 론볼 강재분, 볼링 양현경, 골볼 홍성욱에 대한 포상식도 열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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