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가천대 총장, 중국인 유학생 초청 만찬
가천대학교는 이길여 총장이 대학원 글로벌경영학과 석·박사과정 중국인 유학생 45명을 인천 자택으로 초대해 만찬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가천대 글로벌경영학과 중국어 석·박사과정은 지난해 9월 개설됐으며, 중국에서 학사를 마치고 유학 온 중국학생들이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다.
모든 수업이 중국어로만 강의되기 때문에 한국문화를 배우면서 공부하는 중국유학생에게 인기가 높다.
이 총장은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생활패턴이나 사고방식이 달라 유학생활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나도 미국과 일본 유학시절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다른 것을 인정하고 호기심으로 바라본다면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몽상진성(夢想眞成)이라는 말처럼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 열정을 갖고 뜨겁게 도전하라"고 했다.
학생대표 유해문씨는 "총장님께서 집으로 초대해 맛있는 음식과 함께 격려를 해주시니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경영학과 한국어 공부에 열중해 최고의 경영 전문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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