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메탈브라운 색상의 '삼성 큐브' 신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메탈브라운 색상이 적용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2월 메탈실버·화이트 색상으로 첫 출시된 '삼성 큐브'는 백화점 경로의 공기청정기 매출 중 60%를 차지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높은 판매 비중을 보이고 있다.

신제품은 나무 재질처럼 자연스러운 톤과 유광·무광 사이의 은은한 광택감을 적용해 메탈 특유의 차가움은 덜어내고 아늑하고 따뜻한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충격과 오염에 강한 크롬·티타늄을 첨가해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고 생활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것 역시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리드 집진 필터'를 통한 초순도 청정 성능과 찬바람 걱정 없는 조용한 무풍 청정, 사용 공간에 따라 분리·결합이 가능한 큐브 디자인 등 기존 '삼성 큐브'의 차별화된 기술은 그대로 적용됐다.

청정면적 47㎡와 94㎡ 등 2개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 기준으로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큐브'가 최근 영국알레르기협회(BAF)와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로부터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차단 성능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BAF의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균,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테스트를 통과해 '알레르기 UK(Allergy UK)' 인증을 획득했으며, AHAM으로부터는 실내 공기 중의 먼지, 담배 연기, 꽃가루에 대한 청정 성능을 인증받았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