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역특색을 살리고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건물번호판 584개를 안양일번가와 평촌먹을거리촌 일대에 설치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안양일번가에는 화려한 색채를 사용해 생동감과 희망이 넘치는 안양의 중심부를 표현하고, 먹을거리촌에는 식욕을 북돋게 하는 주황색을 사용하고 솥단지와 숟가락을 예술적 이미지로 나타냈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석수동 삼막마을과 예술공원 주변지역에 지역특색을 반영한 자율형 도로명 주소표지판을 설치했다.

김창선 도시계획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에 지역특색을 되살린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 = 송경식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