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중부희망복지센터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효나들이는 시 관내 어르신들과 문화의집 청소년들이 1:1로 짝을 맺어 산정호수 인근에 위치한 평강랜드 방문에 나섰다.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이렇게 좋은 날씨속에 손주 같은 학생들과 함께 나들이를 할 수 있어 기분이 아주 좋으며, 식사까지 제공해 준데 ㄸ른 고마움을 전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으며, 직접 만든 쿠키랑 빵을 어르신들이 너무나 좋아해 주셔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함으로써 웃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중부희망복지센터는 다양한 민간자원 개발과 연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부권역(포천동, 군내면, 창수면, 신북면)의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주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대표전화 ☎ 1577-5129 나, 031-532-5197∼9 번으로 연락하면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