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재활원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소망재활원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중원구 금광2동에 있는 소망재활원을 '장애인 응급 365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 응급 365쉼터는 보호자들이 부득이하게 집을 비울 때 거주 발달 장애인과 중증 장애인 등이 이용할 수 있다.

365쉼터는 긴급과 일반 입소로 나눠 운영한다. 이용료는 하루 2만원이다.

긴급 입소는 장애인 보호자가 병원에 입원해야 할 경우나 경조사 등이 생긴 때 이뤄진다. 보호자의 장기 입원 때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입소는 보호자의 여행 등 긴급 입소를 제외한 사유 발생 때 이뤄지며, 연간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 신청은 소망재활원(031-741-3001)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외출이나 병원 입원조차 할 수 없던 장애인 부모들의 숨통을 터주는 지역사회 안전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