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의 아트플랫폼시장이 가을을 더욱 붉게 수놓고 있다. 


 아트플랫폼시장은 오는 11월11일까지 15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행사는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 및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이음마당에서 열리고 있다. 시간은 공휴일과 토·일요일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아트플랫폼시장에서는 예술가가 만든 수공예품 중심의 '아트마켓',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보여주고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미술품을 이해하고 판매하는 '아트페어', 다양한 공연이 함께하는 '공연마당'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예술가시장'을 마련됐다.


 아트플롯폼시장과 함께 다양한 아티스트도 준비됐다. 지난달 30일 이문석 트리오를 시작으로, 김이슬 트리오, 곡두요괴단, 피트앤모래, 피아체레앙상블, 리베로시스누에보, 김형섭트리오 등 재즈, 탱고, 팝, 퓨전국악, 거리 퍼포먼스 등의 공연이 매일 2회씩 펼쳐진다. 그중 길거리공연인 곡두요괴단은 아트플랫폼과 차이나타운, 신포시장을 잇는 거리 퍼포먼스 공연을 해 중구를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 1983년 문을 연 인천의 대표적인 재즈클럽 '버텀라인', 다양한 전시를 열고 있는 '갤러리 지오'가 행사에 참여한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