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이규일)는 제 92회 점자기념일을 맞아 '장애 인식 개선 UCC·글짓기·그림 그리기'와 '시각장애인 수기' 공모전을 열고 있다.

한글점자인 '훈맹정음' 창안자 고 송암 박두성의 업적을 기리고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인식 개선 UCC·글짓기·그림 공모전'은 장애 인식 개선과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로 응모하면 된다.

UCC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개인 혹은 4명 이하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글짓기 공모전은 초등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뽑아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그림 공모전은 유치부~초등 1~3학년생이 참여할 수 있다.

이들 공모전에 가장 많이 참여한 2개 기관을 선정해 다수참가기관상과 상금도 수여한다.

시각장애인 수기 공모전은 시각장애와 관련된 자전적 사연을 주제로 응모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에겐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 입상작품은 문집으로 엮여 전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이다.

연합회 홈페이지(www.ibwu.kr)나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ibu.or.kr)를 검색하면 자세한 요강을 알 수 있다. 032-876-3504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