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둣가 주민의 삶, 예술이 되다
부둣가 주민의 삶, 예술이 되다
  • 이주영
  • 승인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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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술관 '키치키치 부두의 아이돌'展
▲ '부두의 아이들' 만석부두 퍼포먼스. /사진제공=우리미술관

인천문화재단의 우리미술관에서 11월2일까지 작은미술관 사업 '키치키치 부두의 아이돌展(전)'을 연다.

이 전시는 고진현, 정예지, 조성정 작가로 구성된 퍼포먼스 팀 '부두의 아이돌'이 동구 만석동 등 일대 부둣가를 돌며 작업한 영상작품과 일러스트, 주민 참여 설치작품 등을 선보인다.

작은미술관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공생활문화 공간을 일상 속 미술공간으로 재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5년부터 인천 동구, 대전 중동, 남해, 김포, 전북 익산, 강원도 정선에서 작은미술관 사업을 하고 있다.

고진현 등은 지난 9월 만석동에서 '부두카 퍼레이드'를 한데 이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공연을 했다. 이렇게 키치키치 부두의 아이돌 퍼포먼스는 만석부두, 화수부두, 북성포구에서 각각 3차례에 걸쳐 열렸다.

고진현 등은 "첫 부둣가 투어에서 만났던 분들이 다음 투어 때에도 방문해주시고 알아봐 주시니 정말 부두의 아이돌이 되었다"며 "부둣가 퍼포먼스의 결과물을 우리미술관으로 옮겨 일러스트, 설치, 사운드, 영상 등의 작품을 전시해 부둣가 일대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인천의 부두가 모든 분들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새겨졌으면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전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화·수·금·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다. 032-764-7664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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