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일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꾸려 송도국제도시 8공구 e편한세상 송도 아파트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아파트 품질 검수 제도는 건축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신해 사용 검사 전 공동주택의 구조와 단지 내 조경, 안전, 방재 등 시공 상태 및 주요 결함·하자에 대해 정밀 점검을 펼쳐 입주 후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제도다. 품질검수단은 이번 점검에서 아파트 내부뿐 아니라 입주자가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공용 부분까지 점검을 진행해 입주자 안전과 생활 편의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입주민과 시공자, 지자체 간 하자 등에 따른 분쟁을 예방하고 아파트 품질 향상을 도모해 입주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