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은 10월 12일~11월 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 2층에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제6회 하남작가 합동전시 '공동체 : 다름의 공존'전을 연다.


전시 첫날인 12일 오후 5시에는 참여작가인 정춘길 작가의 '인생의 여로'라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전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다.


하남작가 합동전시는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지역 활동 작가들을 선정해 소개해오고 있으며 지역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하남지역작가 6인이 모여 만들어 낸 다름의 공동체 모습을 전시로 풀어내며 각기 다른 주제의 공존하는 형태의 전시를 마련했다.


하남작가 합동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해 공모에 당선된 지원 사업으로 하남문화재단의 정기 기획전시 중 하나이다. 이번 '공동체 : 다름의 공존'전은 그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참여작가의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작품의 충돌로 화합을 이끌어내는 공동체 모습을 만들어 냈다.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이 함께 공존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조소, 사진 등 여러 분야의 예술영역의 하모니를 볼 수 있다.


참여작가는 김의식, 석점석, 윤복순, 이영미, 전승, 정춘길이며 신진작가부터 중견작가, 원로작가까지 그 연령대 또한 다양하며 약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하남문화재단은 '공동체 : 다름의 공존'전을 통해 지역성을 토대로 다양한 매체와 주제를 탐구하는 작가들을 선정해 포괄적 형태의 전시를 마련한다. 또한 참여 작가들과의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작업과정에 영향을 끼치며 최선의 작품을 도출 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쳤다. 참여작가들의 신작품들도 이번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은 참여작가 섹션, 매체 섹션, 관람객 참여섹션, 작가 인터뷰 영상으로 구성되었으며 입체 설치부터 공예, 사진, 금속조형, 서양화, 동양화까지 전시의 주제처럼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작가인 김의식 작가와 석점석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으로써 전시관람 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예약 031-790-7916)

 

/하남=이동화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