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련)이 인천 정체성 찾기 일환으로 인천시사편찬원 설립을 요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천경실련은 10일 오전 10시 시의회 의총회의실에서 '인천시사편찬원의 필요성과 설립방안 토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인천 정체성 강화를 위해 역사문화 기반시설인 '인천시사편찬원'의 설립을 인천시에 건의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단체와 전문가, 시의원, 시 담당 공무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인천시사편찬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설립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주제 발표에 나서는 이희환 경인교대 기전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은 '인천 역사를 둘러싼 혼란과 인천시사편찬원 설립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의 '인천 역사문화 인프라 현황과 발전방안' 발제도 이어진다.

또 김상원 인하대 교수, 남달우 ㈔인하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유세움 시의원, 유창호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연구원, 이명운 ㈔해반문화 운영위원장, 인천시 문화재과 관계자 등의 지정 토론 시간도 마련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