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조명래(63)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이 지명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오랫동안 환경 관련 시민운동과 함께 해 온 학자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으로 근무하며 정책 전문성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조직 관리 능력이 검증된 인사"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일했으며 2012년 문재인 대선 후보 시절 외곽 조직인 '담쟁이포럼' 발기인으로도 참여했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과도 가까워 서울시 도시 재생 사업 등에도 참여했다.
/홍재경 기자 hjk@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