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74호 '아름人 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개관 후원
"인천에 더 세우도록 노력"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신한카드 '아름인(人) 도서관'이 전국에서 474번째로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문을 열었다.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1일 신한카드 후원으로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아름인 도서관은 2010년 첫선을 보인 뒤로 전국 473곳에 생겼다. 국내를 비롯해 인도네시아·미얀마·베트남 등 해외에도 문을 열며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름인 도서관은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위주로 생기다가 2015년부터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종합사회복지관으로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부터는 이용자 특성에 맞춘 도서관, 올해에는 지역사회 커뮤니티형 도서관으로 진화했다.

이번에 아름인 도서관이 문을 연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서구의 유일한 종합 사회복지관이다. 영유아부터 성인, 어르신, 장애인 등 하루 평균 350여명의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사회복지 서비스 기관이다.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 둥지를 튼 474호 아름인 도서관은 다양한 세대의 독서 문화를 조성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미희 관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아동부터 성인, 어르신 등 모든 세대가 통합하는 장으로 아름인 도서관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에 더 많은 아름인 도서관이 생기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범위를 넓혀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