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작센터, 5일부터 페스티벌...입주·기획작가 작업실 공개 작품 소개
▲ 경기창작센터 전경 모습 .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창작센터 일대에서 '2018 경기 창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8 경기 창작페스티벌'은 올해 입주한 창작 작가 20명과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기획 작가 18명 등 총 38인 작가의 작업실을 공개하고 이들의 참신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 중인 주요 언론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비롯해 아시아의 주요 아트레지던시와 교류하는 해외작가들의 창작 워크샵, 작가들과 문화예술전문가의 창작 아트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경기창작센터가 위치한 안산 대부도를 중심으로 지역 현지인들의 현안들을 역사적 경험과 사회적 상황들에 대한 기억에 비춰 예술의 범주에서 주목한 '2018 경기창작페스티벌 기획전:적막한 고요와 짙은 해무 사이'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미디어매체의 실험적 작업을 보여주는 이지연 작가의 '2018 경기창작센터 아트프로젝트:beyond Z'와 해외초청작가인 Le Brothers의 '베트남 해외초청작가 보고전:Moondrops', 경기창작센터의 창의예술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작가들이 준비한 '교육전시:상상공장 0장장' 전시 등이 개최된다.

한편, 경기창작센터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작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아트레지던시로 동시대적인 이슈와 지역적 정체성을 포괄하는 전시, 어드바이징 및 해외작가교류 등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강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주 작가들의 작업실을 공개하고 작가들의 일상은 물론 작업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며 "작가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